보급형 게이밍 마우스! 소믹테크놀러지의 G5 (2. 사용기)
2015년까지의 글/Smart review

보급형 게이밍 마우스! 소믹테크놀러지의 G5 (2. 사용기)

보급형 게이밍 마우스! 소믹테크놀러지의 G5 (2. 사용기)


이번 편은 사용기입니다ㅎㅎ

개봉기를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보급형 게이밍 마우스! 소믹테크놀러지의 G5 (1. 개봉기)

http://ningpop.tistory.com/60


사용기는 체험기간인 11월 19일~12월 1일동안 사용해 보고 장단점을 정리하였습니다.

이 글의 마지막 최종 장단점은 1편의 개봉기에서의 장단점과 사용기에서의 장단점을 합하여 포스팅하였습니다.


우선 마우스를 사용하는 데에는 센서가 매우 중요한데요,

소믹 테크놀러지의 G5는 미국 Avago사의 ADNS-5050 게이밍 센서를 탑재하여 정확한 포인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센서는 빨갛게 빛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선 그립감이 맘에 들었습니다.

엄지손가락의 위치가 적절하고 전체적으로 편안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안정된 느낌입니다.

고가의 게이밍 마우스 못지않는 그립감을 느꼈습니다.




600-1200-1800-2400의 4가지 dpi를 조정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었습니다.

간혹 보면 3가지의 dpi만을 제공하는 마우스도 있습니다.

그런 마우스들과 경쟁할 때에 이 소믹테크놀러지의 G5가 어느정도 고객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어느정도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G5 마우스의 스위치는 OMRON사의 게이밍 스위치를 탑재했다고 하는데요,

클릭소리. 저는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습니다.

마우스 클릭도 정확하게 인식되는것 같았구요.




그리고, 마우스 좌측 측면에 있던 앞으로/뒤로 버튼.

이거 정말 편리하더군요...

웹 브라우징 시에 마우스로 간단하게 앞으로/뒤로 명령을 수행할 수 있으니...ㅎ

맘에 들었습니다. 클릭할때의 느낌도 괜찮았구요.




G5 마우스는 20g의 무게추를 내장했다고 하는데요,

안정감을 주는 목적으로는 성공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무게추를 내장하기보다는

마우스의 하단부분에서 사용자가 무게를 스스로 조절가능하게 한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5g씩 4개로 무게추를 나누어 탈착이 가능하게 한다면,

사용자는 좀더 자신이 원하는 상태로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어 제품에 대한 만족감이 커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벼운 마우스를 원하는 사람, 묵직한 마우스를 원하는 사람... 이렇게 소비자들의 입맛이 다양할 테니까요.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마우스 바닥부분의 테프론 재질의 미끄럼방지패드.

괜찮았습니다.

약 1~2주간 사용하는 과정에서 한번도 마우스가 미끄러진 적이 없네요.




그 런 데...

사용하던 중 조금 불편한 일이 생겼습니다.

저에게만 일어나는 현상인지, 제 컴퓨터가 문제인건지는 자세히 모르겠습니다만,

컴퓨터가 부팅되면서 마우스를 인식하지 못하는 현상이 간헐적으로 일어났습니다.

처음 연결시에는 윈도우에서 자동으로 드라이버를 잡아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 컴퓨터 부팅시에 마우스를 찾지못했다는 경고창을 띄우면서 부팅을 계속 할것이냐는 문구가 나왔습니다.

(하단의 사진 속 아래 Mouse not found / Please press 'F1' key skip warning message, or 'Del' key enter Setup! 문구)

그래서 F1키를 눌러 부팅을 계속하면, 윈도우 바탕화면이 뜬후 그제서야 마우스 드라이버 검색을 시작하더군요...

이전에 다른 마우스를 사용했을 때에는 이런 현상이 전혀 없었던 걸로 봐서 마우스쪽에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개봉시에 제품만 덜렁있고 드라이버CD같은 것도 제공하지 않았고,

홈페이지에서도 드라이버를 제공하지않음에 조금 불안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컴퓨터가 마우스를 인식하지 못하는 현상이 일어나버렸네요...

이런 현상 덕분에 정말 불편합니다.


이런 현상은 컴퓨터가 부팅시에 장치를 인식하지 못한 것입니다.


컴퓨터는 부팅시에 마우스, 키보드 등의 필수장치들이 연결되어있는지 확인하고 부팅을 시작하게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마우스를 인식하지 못한 것입니다.

사진속의 하단 문구가 경고창입니다.

Mouse not found

Please press 'F1' key skip warning message, or 'Del' key enter Setup!





이 정도로 사용시의 장단점을 정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보급형 게이밍 마우스 소믹테크놀러지의 G5 장단점


장점

1. 저가 보급형 게이밍 마우스임에도 제품고유의 마감상태는 기대이상이다.

2. 고가의 게이밍 마우스 못지않은 튼튼한 패브릭 케이블

3. 케이블 자체에 붙어있는 케이블 정리 밴드

4. 단자 손잡이의 미끄럼방지 디자인

5. 노이브필터 적용

6. 충분한 케이블 길이

7. 안정적인 그립감을 선사하는 제품 디자인

8. 600-1200-1800-2400의 4단계 dpi모드 변경 가능

9. 마우스 바닥의 미끄럼방지 패드


단점 및 보완, 개선사항

1. 개봉시 다소 불편했던 포장상태

2. 구성품 종류에 대한 아쉬움

3. 마우스 무게추에 대한 아쉬움 - 탈착식으로 소비자가 스스로 무게를 조절할 수 있다면 더 좋을듯함.

4. (제 개인적인 문제일수도 있지만) 컴퓨터 부팅시 간헐적인 마우스 인식불가 현상


전체적으로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았던 보급형 게이밍 마우스 G5 리뷰였습니다.

보급형수준에서는 높은 퀄리티를 가진 마우스라 생각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에겐 추천해주고 싶은 제품입니다.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리뷰는 IT 동아 오피니언 리더로부터 제공받아 공정하게 평가하여 작성되었습니다.-